이런 저런 뻘짓들


어제 라지로 코브라 4.46을 설치한 플삼이를 가지고 이런 저런 게임을 돌려 봤어요. 설치할 수 있는 모든 백업 매니저들을 설치하고 이것저것 특성을 비교도 해보고 … 여하튼 뭐 별 의미도 성과도 없는 장난만 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코브라 토글이 될지가 궁금해지더군요.

사실 이건 제 기억력을 탓해야죠. stage2.bin 파일이 코브라 기능을 제어하는건 이 후에 코브라펌이 더 발전하면서 그렇게 된 것인데 멍청하게 4.46에서 이걸 기대했다니….ㅠㅠ

첫 째로 한 바보짓은 게임소닉 매니저 3.65 돌려놓고 deank의 새로운 stage2.bin을 설치하는 일이었답니다. 설치하니까 부팅은 제대로 되는데 코브라 기능은 정지해 버리더군요. 웹맨 플러긴이 먹통되고 게임소닉 매니저를 실행하니 현재 펌웨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0000000으로 표시가 됩니다. 당근 코브라 기능도 못 찾죠. 여기서 그쳤어야 했는데….

다시 펌 설치를 하고 -_-;;;; 이번엔 정말 아무 생각없이 disable cobra patch를 실행했어요. 그랬더니만 멀쩡히 플삼이가 리붓되더군요.

‘얼레레… 이게 되는거였나? 안 될텐데….’ 긴가민가 헷갈리고 있는데 일단 XMB가 나오길래 로긴하고 섹션을 옮기는 순간 화면이 훅나가는거에요.ㅠㅠ 정말 훅나가더군요.ㅠ

그러면서 720*480 화면으로 바뀌더니만 마치 리커버리모드에서 업뎃하는 것처럼 시스템에 문제있으니 4.50 이상의 펌웨어 파일 넣고 어쩌고 저쩌고…. 아시다시피 제가 설치한 라지로 코브라는 captain CPS-X군이 4.50으로 syscon 패치를 해 놓은 파일이기 때문에 4.50이상의 펌을 넣으라고 나오는거였죠.ㅠㅠ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헐….

‘그래, 걍 깔끔하게 리벅 4.70을 다시 설치하자….’ 맘먹고,

받아 놓은 리벅 4.70 REX를 고이고이 USB 스토리지에 경로 맞춰 넣고 진행을 했는데, 잠시후…

“the data is corrupted (8002f2c5)”

앵… 이게 웬…. 정말 당황되었어요.ㅠㅠ

일단 정지된 상황이라 파워 버튼을 눌렀더니 플삼이가 꺼졌고 그래서 다시 켰는데, 라지로 4.46으로 일단 다시 XMB가 회복되는 듯 하더니 또 다시 화면이 훅가고 위의 상황으로 되돌아갔어요.ㅠㅠ

그러나 다년간의 경험(?)을 힘입어 그대로 다시 펌웨어 업뎃을 시도했죠. 그랬더니 오호홋…. 이번엔 잘 넘어가는거에요. 결국 리벅 4.70으로 회복시킬 수 있었답니다.ㅠㅠ

하지만, 일단 회복된 후에 다시 리벅 3.55.4로 낮추고 정펌 3.55 찍은 후에 또 다시 라지로 코브라 4.46을 설치했답니다.ㅋ 최신 게임을 하지 않으면 이것만큼 편한게 없으니까요.ㅋ

어쨌든 이런저런 뻘짓들 하면서 다시금 느낀건,

1. 코브라 토글은 4.46과는 무관한거 다시 확인했고,
2. 펌웨어 업뎃시 에러를 만나면 당황하지 말고 다시 시도할 필요가 있다는거.
3. 쓸데없는 짓 하느니 그 시간에 게임하고 노는게 훨씬 더 가치있다는거.

글고 웹맨마드가 똑똑하다는걸 다시금 알게되는게, 셋업에 가서 아래 버튼 컴보를 보면, 그 펌웨어에서 할 수 없는건 uncheck이 되더라는 것이죠.^^

대략 뭐 이런거 느끼려고 두어 시간 허비했네요.ㅠㅠ

혹여라도 4.46쓰고 싶은 분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웹맨마드 하나 설치해서 가지고 놀면 될 것 같아요.^^

9 thoughts on “이런 저런 뻘짓들

  1. 포스트와는 별 관계없는 얘기지만…..^^;;;;;

    제가 플삼이를 처음 구입한게 2월 22일….처음으로 펌을 쪼물딱거리고 본격적으로 만진건 3월 초중순부터네요….ㅋ (그래서 전 아직도 지난 펌들의 역사나 특징을 직접 체험한 경험이 전무하고 이렇게 글로만 접한 간접 경험만….OTL)

    워낙 레트로 비디오 게임에 익숙한 노땅이라 그런지 플삼이 게임에 정이 안가기도 하고 – 슈터 (x), shmups (o) 이 없는건 콘솔로서 죄악임…..ㅋ – 실컷 가지고 논 엑박이를 더 이상 팔 곳이 없구나 싶어서 둘러보다 플삼이가 재밌겠다 싶어서 구해온것인데…..그때 중고로 가져온 플삼이가 로게로 4.46이었어요…….^^;;;;;

    그런데…….그냥 적다보니…처음 접해본 cfw이 로게로 4.46이었다는 말 말고는 별 할말도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러 리플 적은거니….ㅡ.ㅡ;;;;;;

    단디님의 뻘짓 포스트를 보고 여담인데….단디님은 그래도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 아시고 계시니 자신이 한 행동을 뻘짓이라 표현하신거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뭘 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거 같아요…..(뭐 게임만 한다면 문제될게 뭐 있겟냐만..^^)
    제가 요즘 아는 사람들 플삼이에 리벅 4.70을 몇몇 올려주면서 느낀건데, 어떻게 사용했느냐, 어떤 홈브류를 사용했느냐, 시스템 설정이나 플래시안에 파일들이 어떻게 변동됐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플삼이들이 있더군요…..(게임패드 자체를 테스트해서 멀쩡한걸 확인했는데 어떤 플삼이에만 꼽으면 미쳐 돌아가는 기기도 있고, 웹맨이 말 그대로 미쳐 돌아가는 플삼이도 있고….ㅡ.ㅡ;;;;)

    펌 올려주다가 대체 이게 뭔가 싶은 반응을 보이는 해괴한 플삼이들을 계속 보다 보니 이게 왜 그런걸까 좀 알아보고 싶어서 어쩌다 이렇게 됬냐라고 먼저 탐문을 해보면…..열이면 열 전부….자기는 게임만 했데….ㅡ.ㅡ;;;;; 아무것도 건든게 없는데 왜 이러냐고 되려 물어보면 우쩌라고…ㅋ

    그런건 또 웃긴게 이건 그냥 펌 올리면 좀 아니겠다 싶어서 3.55로 내리고 다시 올리려고 해도 꼭 리커버리를 한번 방문하게 만들더군요….ㅋ

    단디님 블로그에 방문해서 무슨 게임이 안되네, 뭐가 이상하네 질문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예전엔 그냥 단순히 그냥 펌 설정 그대로에 코브라만 올리고 그 죽도록 사랑하는 멀티맨 좀 그만 버리고 다른 매니저 쓰면 열에 아홉은 될끄예요….라고 혼자 생각하곤 했는데, 실제로 펌 설정을 해괴하게 만들어 놓고 쓰거나 자신도 모르게 이거저거 만지다가 실제로 꼬여 있는 환경도 꽤나 많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ㅋ

    아직 경험이 택없이 부족해서 그런 히스토리나 레퍼런스가 없기에 정확히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이번에 몇몇 기기를 만져보면서 정말 공홈에서 받은 정상적인 펌을 입힌 콘솔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반응을 하는게 재밌기도 하고 어이 없기도 하고…..ㅋ

    뭐 그렇더란 얘기입니다…..
    마냥 적다보니…..정말 별 얘기는 하나도 없이 뻘소리 잡담만 적었…..ㅋ

    좋은 하루 보내유~…^^

    • 저도 정말 신기한게 많아요. 남들 다 되는데 안되는 케이스도 많구요. 그런데 대부분 플삼이 문제 있다는 유저들은 QA flag이 비활성 상태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님 3.55가 아닌 다른 버전에서 QA flag을 활성화한(혹은 했다고 믿는) 경우도 있고, 리벅툴박스의 표시만 믿고 이게 제대로 된걸로 착각하는 분들도 봤구요.^^

      다른건 모르겠는데 데이터 깨졌다고 펌웨어 업뎃할 때 나오는건 참 당혹스럽죠. 그런데 이게 다시 시도를 하면 멀쩡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건 정말 플삼이 자체가 좀 희한한 기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죠. 무슨 아날로그 시계도 아니고…ㅠㅠ 에혀 하여간 참 재밌어요 플삼이는. 여러가지 이유에서요.ㅋ

      그리고 전 좀 있다가 자야해유~^^ 피곤이 몰려오는군요.ㅠㅠ

  2. 아……위의 쓸데없는 리플의 결론은……..엑박이 최고라는 소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엑박은 한 부분만 쭉~ 파면 내가 원하는 기능을 임의로 만들거나 집어넣기 위해 커널까지 손대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 플삼이는 아직도 남이 만들어 놓은 홈브류나 커펌들을 사용하고 응용하는데 급급하니……어렵다면 훨씬 어렵네요….ㅋ

    엑박 공부하는게 훨씬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한과목만 공부하면 점수 잘나오는 것과 열댓과목을 공부해야 점수 나오는건 전자가 압도적으로 쉬운게 아닐까 하는….ㅋ
    물론 열댓과목도 한 과목을 잘하면 그후엔 전부 응용이니 거기서 거기지만…일단 과목수가 너무 많은…ㅜㅜ

    • 전 엑박을 전혀 몰라유.ㅠㅠ
      동생이 사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니 이것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뭐는 좋고 뭐는 안좋고 뭐는 해킹이 되는거고 어떤건 안되는거고… 복잡해서 걍 포기했다능….ㅠㅠ

  3. 엄… 코브라 토글은 LV2 커널에 LV2 PEEK/POKE / LV1 PEEK/POKE 가 패치 되어있어야만
    비활성화 후 다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이게 원래 코브라가 상업용이라서 정펌의 LV2커널을 그대로 사용을 해서
    동글이를 꽂으면 커펌기능이 작동하고 동글이를 뺴면 정펌처럼 둔갑하는 그런
    상술을 썼었는데, 4.46 ROG/COBRA 에선 이게 그대로 적용이 되어서
    정펌 커널을 토대로 만들어서 그렇게 되었고, 이 토글을 최초로 선보였던

    Cyberskunk 의 리벅 4.53.1 유출판 이후로, 하빕군이 영감을 얻어 토글 코브라를 지원하기 시작했었죠… 코브라7 포팅 매뉴얼이 정펌커널로 쓰라고 고대로 써놓은것 보고
    1년내내 틀에 박혀서 똑같은것만 고집하다 리버그로 인해 코브라를 보는 시각이 바뀐 탓에

    오늘날의 발전된 코브라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고생많이 하셨네요. 저도 예전에 똑같은 짓을 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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