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삼이 블루레이 렌즈 교체


지난 번에 득템한 CECHA01의 블루레이 렌즈+모터를 교체했답니다. 디스크를 넣어보니 아무 소식이 없는데 이게 단지 렌즈 문제인지 로직보드 문제인지 아님 모터 문제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로직 보드에 이상이 생기면 아예 제대로 되는 게임이 없다길래 그건 아닐꺼라 생각하면서도 일단 이베이에 각 부품들을 찾아봤답니다.^^ 워낙에 오래된 기기인지라 부품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았어요. 아마도 알리같은 곳에서 구하면 더 싸게 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기다리기 싫어서 걍 렌즈+모터셋 15불, 그리고 로직보드는 4불에 구할 수 있었네요.^^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아래 영상을 보고 따라하니까 어렵지 않게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워낙에 손재주가 없다보니 블루레이 드라이브에 붙어있는 아주 가는 와이어 커넥터를 빼다가 그만 그게 끊어져 버렸답니다.ㅠㅠㅠ BL2-001 이라는 부품인데 아마도 플삼이가 꺼져있는 상태에서 디스크를 넣으면 자동으로 켜지는 센서로 보이네요.ㅠㅠㅠ

뭐 여하튼 그 부품은 빼고(?) 다시 조립해서 실행했는데, 모든 홈브류를 실행하면 프리징이 걸려버리는 상황이 되었어요. 당근 디스크는 읽지도 못하고 걍 나오지도 않고 드라이브안에 걸려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ㅠㅠㅠ 로직보드와 연결된 리본 케이블을 잘못 연결한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다시 분해한 후에 아예 완전 분해해서 써멀 컴파운드도 교체하고 내부 청소를 싹 했답니다.^^ 드라이브 안에 있던 디스크도 빼내고 다시 정신차리고(?) 조립을 마쳤습니다.

어떻게 될지 불안해 하면서도 일단 켜보니 계속 디스크가 있다는 파란램프가 켜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젝 버튼 한번 누르니 멀쩡해졌습니다.^^ 그리고 홈브류랑 게임들도 모두 정상 구동이 되고 디스크를 넣어보니 잘 인식하네요. 당근 이젝도 잘 됩니다.^^ 그 BL2-001이란건 거의 필요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이베이에 찾아보니 이것도 있길래 3불50센트에 중국 딜러에게 주문을 했네요. 아마 20일 정도 걸리겠지만, 플삼이 사용엔 아무 문제가 없으니 뭐 괜찮아요.^^

오전에 3시간이나 걸려서 겨우했네요.ㅠㅠ 그래도 참 보람있는 하루였습니다.
아, 참고로 Bejeweled를 1시간 정도 돌려봤는데 Cell 온도는 59도, RSX는 54도가 나와요. 팬 컨트롤은 33% 고정으로 맞췄는데… 구형 기기가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네요.^^

플삼이 블루레이 렌즈 교체”에 대한 답글 1개

  1. 일단 손재주와 지식은 가지고 있는데, 영어가 약해서 저는 못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다행이네요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